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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년간 성장분야 인재양성에 3.8조원 투자‥남녀 임금차 공표

日, 3년간 성장분야 인재양성에 3.8조원 투자‥남녀 임금차 공표
입력 2022-06-07 22:43 | 수정 2022-06-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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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3년간 성장분야 인재양성에 3.8조원 투자‥남녀 임금차 공표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앞으로 3년간 4천억엔, 약 3조 8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장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자본주의` 실행계획을 결정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자본주의`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간판 정책으로 임금 인상 등을 통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제시했지만, 일본 정부의 실행계획은 성장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일본정부는 또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301인 이상 상시 고용 기업에 대해 남녀 임금 차이 공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임금 액수가 아닌 남성 임금 수준에 대한 여성 임금의 비율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합니다.

    개인 금융자산이 저축에서 투자로 옮겨가도록 `자산소득 배증 계획`도 연말까지 구체적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는 경영자의 개인 보증 없이도 창업 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및 반도체·희토류, 의약품 등 중요물자에 대한 안정적 공급체제 조기 마련에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탈탄소 분야에는 앞으로 10년 동안 150조엔 이상을 민관이 함께 투자하고,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발전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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