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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미국 총기사고,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

미국 총기사고,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
입력 2022-06-10 16:46 | 수정 2022-06-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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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총기사고, 중·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 십자가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미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건수가 고등학교 총기사고보다 많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교육통계센터가 국토방위안보센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과 2021학년도 미국 전역의 총기사고 발생 학교는 모두 145개교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59개교가 초등학교였고, 고등학교는 57개교, 중학교는 21개교였습니다.

    나머지 8개 학교는 통계상 초중고 구분이 없었습니다.

    국토방위안보센터는 "총기를 내보이거나 발사하는 경우, 어떤 이유에서든 총탄이 학교 시설을 훼손한 경우"를 '총기사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총기 규제 강화를 주창하는 비영리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가 지난 2021년 학교 총기사건 202건 이상을 조사한 결과, 유색인종 학생, 특히 흑인 학생이 많은 학교일수록 총기사고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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