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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박진 장관 일본 방문, 7월 선거 이후로 조정 방침"

日언론 "박진 장관 일본 방문, 7월 선거 이후로 조정 방침"
입력 2022-06-15 14:24 | 수정 2022-06-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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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박진 장관 일본 방문, 7월 선거 이후로 조정 방침"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제공 : 연합뉴스]

    당초 6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박진 외교부 장관의의 일본 방문을 일본 7월 참의원 선거 이후로 미룰 방침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의 민영방송인 TV 아사히는 한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는 정치적 리스크도 감안해야 한다며, 다음달 참의원 선거 이전의 본격적인 한일 정상회담이나 외교장관 회담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TV 아사히는 박진 외교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정상화를 언급하는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며, 하지만 일본 외무성 간부는 "한국 측의 전향적인 자세에는 응하고 싶지만 회담에는 성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 이후에 박진 외교장관의 일본 방문을 다시 조정할 방침입니다.

    TV 아사히는 6월 하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 정상 간 첫대면이 예상된다며, 다만 그 자리에서도 본격적인 정상회담은 하지 않고 서서 환담하는 수준 등 단시간의 대화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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