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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서머타임 폐지 추진‥"에너지 절약효과 작아"

멕시코 정부 서머타임 폐지 추진‥"에너지 절약효과 작아"
입력 2022-06-16 00:30 | 수정 2022-06-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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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정부 서머타임 폐지 추진‥"에너지 절약효과 작아"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멕시코가 일광 절약 시간제, 일명 서머타임 폐지를 추진합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중에 서머타임 폐지 법안을 의회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은 서머타임 도입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작고,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1%가 서머타임 폐지에 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 1996년부터 에너지 절감과 국경을 맞댄 미국과의 시차를 줄인다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서머타임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멕시코 서머타임은 해마다 4월 무렵 시작해 10월쯤 해제하는데, 수도 멕시코시티가 속한 중부 시간대를 기준으로 서머타임을 적용한 시기엔 한국과 14시간, 동절기엔 15시간 시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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