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동부에 있는 조지아 대시바시 협곡(Dashbashi Canyon).
탁 트인 전망의 협곡 사이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레스토랑 카페가 떠 있습니다.
투명한 유리로 된 다리 위를 사람들이 조심조심 걸어가고, 유리 다리 옆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조지아 '240m 길이' 유리다리
현지시간 14일, 조지아 Tsalka 지역 외곽의 협곡 위에서 240미터 길이의 유리 다리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유리다리 길이는 240미터.
관광객들은 다리 위에 서서 발밑으로 가파른 절벽을 내려다보는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회사인 Kass Land가 1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54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여름부터 건설 작업에 착수한 이 다리는 협곡을 가로질러 200m 높이의 중간에 '다이아몬드 모양' 카페가 매달려 있습니다.
유리 다리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와 호텔,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회사의 총책임자인 에카테린 토르디아는 공중(?)에 있는 레스토랑이 다리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이 레스토랑 카페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개회식에 참석한 이라클리 가리바시빌리 조지아 총리는 이 지역에 대한 투자로 2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정부의 정책 주요 우선순위는 자연유산 보호와 생태관광 개발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박진주
[World Now_영상] '높이 200m' 에서 자전거를‥조지아서 '유리다리' 개통
[World Now_영상] '높이 200m' 에서 자전거를‥조지아서 '유리다리' 개통
입력 2022-06-17 13:22 |
수정 2022-06-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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