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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 겨냥 "디커플링·독자제재 말아야"

시진핑, 미국 겨냥 "디커플링·독자제재 말아야"
입력 2022-06-18 05:00 | 수정 2022-06-1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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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미국 겨냥 "디커플링·독자제재 말아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디커플링(탈동조화)과 공급망 단절, 독자 제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영상 축사에서 다자주의와 개방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우리는 글로벌 산업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악화되고 있는 식량과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고 세계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고강도 압박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고품질의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모든 국가들과 성장 기회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미래의 인류를 위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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