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준석

러 "서방이 우크라에 지원한 소련제 무기, 전장 배치 전 파괴"

러 "서방이 우크라에 지원한 소련제 무기, 전장 배치 전 파괴"
입력 2022-06-18 23:04 | 수정 2022-06-18 23:05
재생목록
    러 "서방이 우크라에 지원한 소련제 무기, 전장 배치 전 파괴"

    사진제공 : 연합뉴스

    서방이 옛 소련제와 러시아제 군사장비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것은 국제 의무 위반이며, 러시아는 그러한 군사장비가 전장에 배치되기 전에 파괴할 것이라고 러시아 부총리가 밝혔습니다.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현지시간 18일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이 러시아가 소련 시절에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에 제공했던 여러 종류의 무기를 수집해 수리한 뒤 우크라이나군에 전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장비들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에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리소프 부총리는 또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과정에서 포획된 서방 장비와 무기는 연구를 위해 러시아의 해당 연구소들로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최근 몇 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가 동유럽 국가들로부터 옛 소련제 수호이 공격기와 다목적 헬기 등을 지원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