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연합뉴스
현지시간 19일,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벌어진 동성애 축제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바 리듬과 함께 대형 행사 차량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2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10월 대선을 의식해 `우리를 대변하는 정책을 위해 자부심을 느끼고 투표하라`는 구호를 내걸었고, 성 소수자 차별 금지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촉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는 1997년에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커져, 2007년에는 참가자가 350만 명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0년과 지난해 축제는 온라인 행사와 조명 공연으로 대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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