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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된 브라질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 3년만에 열려

코로나19로 중단된 브라질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 3년만에 열려
입력 2022-06-20 05:46 | 수정 2022-06-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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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중단된 브라질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 3년만에 열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브라질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에서 벌어진 동성애 축제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바 리듬과 함께 대형 행사 차량의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26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10월 대선을 의식해 `우리를 대변하는 정책을 위해 자부심을 느끼고 투표하라`는 구호를 내걸었고, 성 소수자 차별 금지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촉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상파울루 동성애 축제는 1997년에 처음 열린 이래 규모가 갈수록 커져, 2007년에는 참가자가 350만 명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0년과 지난해 축제는 온라인 행사와 조명 공연으로 대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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