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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혼란의 철군' 후 아프간 난민 90% 입국 거부

美, '혼란의 철군' 후 아프간 난민 90% 입국 거부
입력 2022-06-21 04:45 | 수정 2022-06-2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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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혼란의 철군' 후 아프간 난민 90% 입국 거부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한 이후 인도적 입국을 신청한 대부분 아프간 난민들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CBS 방송은 미 시민이민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7월 이후 모두 4만6천명의 아프가니스탄 국민이 임시 입국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신청이 보류 상태이며, 판결이 내려진 5천건 미만의 신청자 가운데도 90% 이상의 입국이 거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일 기준으로는 4천246건의 요청이 반려됐으며, 297명만이 임시 입국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현재 보류 상태인 수만명이 대부분 비슷한 입국 거부 상태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미군이 갑작스럽게 카불에서 철군을 서두르며 미처 철수기에 몸을 싣지 못한 통역 등 현지 조력자들이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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