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 소식을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중국청년망과 봉황망 등 주요 매체들은 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속보로 작년 10월 첫번째 발사 실패 이후부터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면서, "한국은 자체 기술로 위성발사 능력을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고 이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국내 네티즌의 반응을 인용해, "누리호 발사 성공의 공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과학 전문매체인 펀저우싱천다하이는 "누리호는 지상 600∼800㎞ 지구 저궤도에 1.5t 중량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이는 1970년대 중국에서 개발한 창정 2호 2단 로켓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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