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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카지노 호텔 코로나19에 봉쇄‥700명 갇혀"

"마카오 카지노 호텔 코로나19에 봉쇄‥700명 갇혀"
입력 2022-06-21 20:51 | 수정 2022-06-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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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카지노 호텔 코로나19에 봉쇄‥700명 갇혀"

    마카오의 코로나19 검사 대기줄 2022.6.20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마카오의 한 카지노 호텔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봉쇄되면서 700명이 갇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1일 마카오의 포추나 호텔이 봉쇄된 채 방역 요원들이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고, 정부 관리들이 코로나 검사를 준비하는 내용의 현지 방송 내용을 전했습니다.

    인구 약 66만명의 마카오는 지난 19일 정오부터 이날 정오까지 전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마카오에서 전수 검사가 진행된 건 8개월 만입니다.

    로이터는 마카오에는 공공 병원이 한 곳뿐이며, 이미 포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공공 부문과 은행,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고, 슈퍼마켓과 백화점에서는 사재기를 1인당 구매 한도가 일시적으로 제한됐습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현재 마카오의 코로나 누적 감염자는 93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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