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원숭이두창 첫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어제 승무원인 40대 영국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동남아시아에서 확진 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13명을 확인해 3주간 격리조치를 취했으며, 이들의 동선 등을 추적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 등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2천5백여 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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