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이기주

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 발생.."1천명 이상 사망"

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 발생.."1천명 이상 사망"
입력 2022-06-23 05:45 | 수정 2022-06-23 05:47
재생목록
    아프간 남동부서 규모 5.9 강진 발생.."1천명 이상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1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외신과 아프간 매체 보도 등을 종합하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1시 24분 아프간 남동부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가 10㎞에 불과한 이 지진은 아프간 수도 카불은 물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펀자브 등 수백㎞ 떨어진 곳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될 정도로 위력이 컸습니다.

    파크티카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장인 아민 후자이파는 스푸트니크통신에 "이번 지진으로 1천명 이상이 숨졌고 1천500명이 다쳤다"며 "많은 마을이 파괴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탈레반 정부의 행정력이 촘촘하게 미치지 못한 지역이 많은 데다 언론과 국제구호단체의 활동도 최근 크게 위축돼 구체적인 인명 피해에 대한 보도는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