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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인플레 조속히 잡을 것 강력 약속‥금리 인상 지속"

파월 "인플레 조속히 잡을 것 강력 약속‥금리 인상 지속"
입력 2022-06-23 06:17 | 수정 2022-06-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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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인플레 조속히 잡을 것 강력 약속‥금리 인상 지속"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조속히 잠재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40여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물가상승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물가 상승을 끌어내리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몇달 내에 물가 압박이 완화되는 증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해 "물가 상승을 잡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의 폭은 물가 상승이 언제 꺾이기 시작하는지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최우선 초점은 물가 상승률을 2%대로 낮추는 데에 정책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연준은 이미 극도로 어렵고 불확실한 시기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증가시키지 않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5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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