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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발목 잡힌 바이든, 의회에 유류세 3개월 면제 요구

고유가에 발목 잡힌 바이든, 의회에 유류세 3개월 면제 요구
입력 2022-06-23 06:18 | 수정 2022-06-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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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 발목 잡힌 바이든, 의회에 유류세 3개월 면제 요구

    의회에 유류세 면제 입법 촉구하는 바이든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유류 가격과 관련해 의회에 향후 3개월간 연방 유류세를 면제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을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연설에서 "유류세 면제가 모든 고통을 줄이지는 않겠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유업계에는 정유시설 가동을 늘려 석유제품 공급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으며, "의회와 주 정부, 기업들도 그들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해 입법부와 업계를 동시에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공화당 의원들은 유가 문제로 나를 비난하고 있다"며 "당신들은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냐"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거듭 지목했습니다.

    휘발유에 대한 연방유류세는 3.78리터 1갤런당 18.4센트, 경유의 경우 24.4센트부과되며 이를 면제하기 위해선 의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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