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규제당국이 문제로 삼은 광고 [갤럭시 광고 캡처]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는 삼성전자 호주법인이 지난 2016년 3월부터 2년 7개월 동안 갤럭시 제품을 풀장이나 바다에서 사용하는 게 적합하다는 인식을 주는 광고를 소셜미디어 등에서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쟁소비자위원회에는 광고 이후 물속에서 갤럭시 제품을 사용한 후 고장이 났다는 수백 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습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갤럭시폰의 방수 관련 내용은 당시 중요한 마케팅 요소 중 하나였다"며,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기 전 삼성의 잘못된 광고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