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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남아공, 원숭이두창 첫 확진 보고‥"30대 남성"

남아공, 원숭이두창 첫 확진 보고‥"30대 남성"
입력 2022-06-23 20:08 | 수정 2022-06-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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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원숭이두창 첫 확진 보고‥"30대 남성"

    원숭이두창 [자료사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고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장관이 현지시간 23일 밝혔습니다.

    파흘라 장관은 같은날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요하네스버그에 사는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파흘라 장관은 "해당 남성은 해외로 여행한 적이 없다"면서 "이는 남아공 바깥에서 병이 옮겼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흘라 장관은 또 해당 확진자의 접촉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은 독감 증세와 비슷하고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데, 주로 서아프리카 등에서 발생한 풍토병으로 남아공에선 풍토병이 아니었으며,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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