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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긴급회의‥'공중보건 비상사태' 여부 검토

WHO, 원숭이두창 긴급회의‥'공중보건 비상사태' 여부 검토
입력 2022-06-24 00:22 | 수정 2022-06-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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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원숭이두창 긴급회의‥'공중보건 비상사태' 여부 검토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 즉 WHO가 현지시간 23일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이들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에게 관련 권고를 하면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다만 WHO는 현지시간 24일 전에는 긴급위원회가 어떤 결정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 코로나19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경우 2020년 1월 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발령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이 40개국 이상에서 확인됐으며, 대부분 유럽에서 확인됐다고 밝혔고, 최근 한국에서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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