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연합뉴스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5월부터 새로운 여행 승인 제도인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 ETIAS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ETIAS는 한국이나 미국처럼 기존에 무비자로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이 유럽에 입국할 때 거쳐야 하는 새로운 여행 승인 제도입니다.
EU 집행위는 EU의 국경 관리와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 제도의 신설을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여개국에 적용될 예정이며 브렉시트로(Brexit)로 EU에서 탈퇴한 영국 또한 새 제도의 영향을 받습니다.
EU는 "ETIAS 신청 절차는 대부분 자동화된 정보통신(IT)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신청자의 약 95%는 신청 후 몇 분 안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간 EU 회원국을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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