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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세과시 한 중국‥18개국 불러모았다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세과시 한 중국‥18개국 불러모았다
입력 2022-06-25 18:14 | 수정 2022-06-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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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세과시 한 중국‥18개국 불러모았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양기구, 나토 주최 정상회의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토에 부정적인 입장인 중국이 18개국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먼저 열어 세를 과시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어제(24일) 브릭스 5개국을 포함해 1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발전 고위급 대담회'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5개국을 의미하는 브릭스 국가들 외에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13개국이 추가로 참여한 대규모 화상회담을 연 것입니다.

    브릭스 외 13개국은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 5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피지), 아프리카·중동 5개국(알제리·이집트·이란·세네갈·에티오피아), 중앙아시아 2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중남미 1개국(아르헨티나) 등으로 지역이 다양했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피지의 경우 대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주도적으로 만든 경제협의체,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도 참여하는 국가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다리기 외교를 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입니다.

    시진핑 중국 구가 주석은 이번 대담회 연설에서 미국의 동맹국 중심 외교를 비판하며, 중국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 5개국에 우호적인 국가를 추가로 포함시키는 브릭스 플러스 구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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