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카고 교외서 총격 사건‥1명 숨지고 2명 부상

자료 제공: 연합뉴스

현지시간 25일 미국 시카고 교외의 한 자동차용품 제조업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볼링브룩경찰은 오늘 오전 6시25분쯤 블링브룩에 있는 자동차용품 업체 웨더테크의 한 창고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졌고, 부상자 2명 중 1명은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1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시간 만에 달아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중인데, 아직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총격 사건은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수십 년 만에 중대한 총기 규제 강화 법안이 합의된 뒤 발생한 것으로, 새 법안에는 18세부터 21세 젊은이들이 총기를 구매할 때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