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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세베로도네츠크 완전 점령" 긴급 성명 발표

러 국방부 "세베로도네츠크 완전 점령" 긴급 성명 발표
입력 2022-06-26 16:51 | 수정 2022-06-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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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국방부 "세베로도네츠크 완전 점령" 긴급 성명 발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5일 저녁 긴급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격전지인 루간스크주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와 주변 지역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군대가 성공적 공격 작전 끝에 세베로도네츠크시와 시 남쪽 외곽의 보롭스코예시, 보로노보와 시로티노 마을 등을 완전히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베로도네츠크시의 아조트 산업지대를 저항 거점으로 바꾸려던 적의 시도는 저지됐다"면서 "현재 이 공장 지대는 루간스크인민공화국 부대가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는 "세베로도네츠크와 보롭스코예 점령에 따라 루간스크주의 세베르스키 도네츠 강 좌안 지역은 모두 공화국의 완전한 통제 하로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세베로도네츠크와 세베르스키 도네츠강 건너편 도시 리시찬스크는 루간스크주에 속한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그동안 러시아군이 공화국 군대와 함께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해 대규모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세베로보네츠크에 이어 현재 완전히 포위된 것으로 알려진 리시찬스크를 점령하면 러시아군과 공화국 군대는 루간스크주를 완전히 장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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