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에 있는 술집에서10대 청소년 등 21명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집단 사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새벽 이스트런던의 타운십에 있는 한 술집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다른 환자들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습니다.
주 정부 당국은 사망자 대부분 17∼20세의 젊은이들로, 기말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에서는 타살을 의심할만한 외상이 없었고 압사 사고 가능성도 없어, 당국은 부검을 통해 독극물 중독 여부를 가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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