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에서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2시쯤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재난 당국 관계자는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고, 현지의 또 다른 매체는 부상자가 19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지중해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이 호르무즈 해협 근처 반다르 아바스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지진 이후 규모 5에서 6.2 사이의 강력한 여진이 세 번 더 발생해 추가적인 인명피해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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