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한달 봉쇄 겪은 인구 1천300명 中시안, 또 고강도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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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달여 동안 봉쇄를 겪었던 중국 산시성의 대도시 시안이 다시 일주일간의 고강도 방역 태세에 돌입합니다.

베이징 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이래 18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시안시는 브리핑에서 6일부터 7일간 시 전역에 임시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내 초·중·고교, 유치원은 예정보다 일찍 방학에 들어가고, 대학은 폐쇄 관리되며, 사설 교육기관은 1주일간 휴원하게 됩니다.

또 음식점은 일주일간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며 시내 주점과 노래방 등 각종 오락, 레저·체육시설, 도서관과 박물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등은 일주일간 문을 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