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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World Now_영상] 러시아 돈바스 장악 임박? 도네츠크주 공세 강화

[World Now_영상] 러시아 돈바스 장악 임박? 도네츠크주 공세 강화
입력 2022-07-06 15:50 | 수정 2022-07-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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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슬로비얀스크 중앙시장이 폭격을 맞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곳곳에선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점령한 이후 도네츠크주 북부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다음 목표로 널리 알려진 슬로비얀스크가 어제 집중포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금지된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포격으로 적어도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는데,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 중이어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지 경찰서장인 드미트로 노긴은 러시아가 30여 발의 집속탄을 발사했으며, 이는 문서화되어 헤이그 재판소에 제출될 이미 광범위한 러시아의 범죄 목록 파일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블로 키릴렌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주지사는 현지시각 5일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는 도네츠크주 북부 지역에 아직 남아 있는 주민 35만명에게 대피를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키릴린코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전체 나라의 운명이 도네츠크에 달렸다”며 “주민들이 적어야, 우리가 적군에 대응하는 데 집중하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에서 안전한 지역이 아무 곳도 없다”면서 러시아군이 “의도적으로 인구 밀집 지역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는 테러 그 자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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