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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페이스북·트위터 "아베 전 총리 피격 영상 삭제"

페이스북·트위터 "아베 전 총리 피격 영상 삭제"
입력 2022-07-09 11:20 | 수정 2022-07-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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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트위터 "아베 전 총리 피격 영상 삭제"

    사진 제공: 연합뉴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과 트위터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AP통신과 abc방송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총격 장면이 담긴 영상을 지우고, 용의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피습 사건과 관련된 모든 폭력적인 콘텐츠를 삭제하고 공격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볼 수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트위터도 피격 영상을 해로운 콘텐츠로 규정하고 폭력적이고 민감한 시각 매체를 제약하도록 한 규칙에 따라 관련 영상에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와 틱톡도 폭력적 콘텐츠의 유통을 금지하는 자체 규정을 위반한 피습 관련 영상을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30분께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41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오후 5시쯤 사망했습니다.

    피격 전후 모습이 담긴 영상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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