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조3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은 현지시간 12일 브뤼셀에서 연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순회의장국을 맡은 체코의 즈비넥 스탄주라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긴급한 용도와 주요 기반시설의 가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지난 5월 90억 유로, 11조 8399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금융지원안을 확정했고, 이번 재정 지원은 그런 지원 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EU 재무장관들은 이와 함께 크로아티아의 유로존 가입을 최종 승인 했습니다.
이로써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회원국은 20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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