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위 변이 등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미국 정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또 연장했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현지시간 1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10월 13일까지 석 달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환자는 13만511명으로 2주 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은 건 지난 2월 15일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미국은 지난 2020년 1월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발령된 이래 거듭해서 이를 연장해왔습니다.
세계
정영훈
코로나 재확산에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10월까지 재연장
코로나 재확산에 미국, 공중보건 비상사태 10월까지 재연장
입력 2022-07-16 10:22 |
수정 2022-07-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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