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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역서 한국계 여성에 증오범죄 미국 남성 기소

뉴욕 지하철역서 한국계 여성에 증오범죄 미국 남성 기소
입력 2022-07-16 10:29 | 수정 2022-07-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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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지하철역서 한국계 여성에 증오범죄 미국 남성 기소

    뉴욕 차이나타운 지하철역에서 아시아인 대상 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순찰하는 사람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 번화가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인종차별적 폭언을 가한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미국 NBC 방송은 현지시간 15일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3급 폭행과 악질적 괴롭힘 등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뉴욕 거주민 데릭 존슨을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슨은 올해 5월 8일 뉴욕 록펠러 플라자 지하철역에 들어서는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아시아계 차별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존슨이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외치며 달려들었고, 역사 바깥으로 몸을 피하려 하자 침을 뱉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팔과 다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머리와 턱이 부어오르는 등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존슨은 같은 달 27일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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