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이호찬

한미 등 18개국 공급망 장관회의‥미국 "동맹·파트너들과 협력"

한미 등 18개국 공급망 장관회의‥미국 "동맹·파트너들과 협력"
입력 2022-07-20 01:24 | 수정 2022-07-20 01:25
재생목록
    한미 등 18개국 공급망 장관회의‥미국 "동맹·파트너들과 협력"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공급망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주요 국가의 장관급이 참여하는 포럼을 현지시간 19일, 개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해 18개국이 참여하며, 20일까지 이틀간 화상으로 열립니다.

    첫날인 19일 행사는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차관, 마리사 라고 상무부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됐고, 민간 부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습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개회사에서 "공급망 붕괴는 국가는 물론 가족 및 개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과 함께 우리가 지급해야 할 비용을 초래한다"며 공급망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는 단기에 공급망 붕괴를 종식하고, 장기적인 공급망 회복력을 구축해 이러한 붕괴가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위기 대응에 협력하겠다는 모든 동맹과 파트너들의 약속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개방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투명하고 다양한, 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보장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포럼에서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참가국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공급망 병목 현상 대응, 핵심 품목 공급선 다변화 등 중장기적 공급망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 정책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