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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국 가상화폐 갑부, 한국의 빗썸 인수 추진"

블룸버그 "미국 가상화폐 갑부, 한국의 빗썸 인수 추진"
입력 2022-07-23 06:11 | 수정 2022-07-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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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미국 가상화폐 갑부, 한국의 빗썸 인수 추진"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의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22일 익명을 요구한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몇 달 동안 논의해 왔고, 현재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빗썸 대변인은 블룸버그 통신에 "현 단계에서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고, FTX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빗썸은 하루 평균 5억6천900만 달러, 우리돈 7천4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FTX는 올해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일부 코인 대부업체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자 이들 회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해 주목을 받은 업체입니다.

    빗썸은 한국산 코인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최근 한국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행한 코인 거래소 7곳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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