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70여 개국에서 발병 사례가 확인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이번 선언은 역대 7번째입니다.
비상사태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 A와 에볼라 바이러스 등에도 내려진 바 있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지금은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대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 앞서 두 차례 소집된 보건 전문가 긴급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비상사태 선언에 부정적이었지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직권으로 비상사태 선언을 결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