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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World Now] 좀비 로봇으로 재탄생한 거미

[World Now] 좀비 로봇으로 재탄생한 거미
입력 2022-07-28 10:09 | 수정 2022-07-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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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곤충 거미.

    긴 다리를 이용해 집 구석에 거미줄을 치고 매달려 있는 모습만 봐도 소름이 돋는 거미들이 좀비 로봇으로 다시 태어 났습니다.

    공상과학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 과학 실험 영상입니다.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진행 중인 괴사식물 프로젝트인데, 엔지니어들은 죽은 늑대거미의 다리를 움직이기 위해서 공기가 채워진 주사기를 사용했습니다.

    바람을 불어넣은 거미다리는 쭉 펴지고 다시 공기를 빼면 오므라드는데 이때 물건을 집어 움직이는 것입니다.

    거미 보다 크고 무거운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술자들은 거미의 다리가 유압장치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사지를 늘리거나 수축시키기 위해 압력을 가하면 움직인다는 겁니다.

    또한 소형 로봇을 조립하거나 자연에서 작은 곤충을 포획하는 프로젝트에도 유용하다고 말합니다.

    죽은 거미를 이용한 로봇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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