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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300년만에 17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채굴

[World Now] 300년만에 17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채굴
입력 2022-07-28 13:43 | 수정 2022-07-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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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빛이 선명한 다이아몬드 원석.

    '룰로 로즈'라고 이름 붙여진 '핑크 다이아몬드'입니다.

    다이아몬드 회사인 루카파는 홈페이지를 통해 17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를 앙골라 있는 '룰로 광산'에서 채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00년 이래 가장 크고 해당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중 역대 5번째 크기라는데요,

    특히 분홍빛을 띠는 다이아몬드는 1만 개 중 1개밖에 없을 정도로 드물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외신들은 이번에 채굴된 핑크 다이아몬드는 질소 등 불순물이 없어 경매에서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홍콩 경매에서 이와 비슷한 크기의 132캐럿 핑크 다이아몬드가 7천120만 달러, 약 930억 원에 판매된 적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루카파는 이와 함께 원석 매장량이 풍부한 룰로 광산에서 10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지금까지 27개가량 채굴된 사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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