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원숭이 두창을 주요 국가 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폴 켈리 호주 수석의료관은 WHO가 원숭이 두창 감염 상황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함에 따라 호주 정부도 국가 전염병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수석의료관은 "원숭이 두창은 코로나19 보다 덜 위험하고, 전염성도 떨어진다"며 "증상도 경미하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2∼4주 이내에 저절로 치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원숭이 두창은 78개국에서 1만8천건 이상이 발병했으며 사망자는 5명으로, 모두 아프리카 지역에서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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