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를 드론으로 타격해 5명이 다쳤다고, 러시아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가 위치한 세바스토플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SNS를 통해 "드론으로 파악되는 미확인 물체가 본부 경내 앞으로 들어왔다"며 "이 공격으로 함대 본부 직원 6명이 다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흑해 함대의 해군의 날 기념행사를 몇 시간 앞두고 발생했으며, 흑해 함대 측은 즉각 기념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군 행정부 대변인은 SNS를 통해 드론 공격의 배후라는 러시아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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