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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오늘 대만 방문"‥백악관 "필요한 안전조치 할 것"

"펠로시, 오늘 대만 방문"‥백악관 "필요한 안전조치 할 것"
입력 2022-08-02 08:34 | 수정 2022-08-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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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시, 오늘 대만 방문"‥백악관 "필요한 안전조치 할 것"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오늘 대만을 방문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오늘 밤을 대만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는데 미국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이후 25년 만에 처음입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행 가능성이 나오자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군사적 조처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미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간 합의 사항인 '하나의 중국' 원칙을 크게 훼손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켜선 안 된다며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대만을 방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우리는 펠로시 의장이 방문을 결정할 경우 중국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향후 어떠한 긴장 고조에도 관여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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