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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캘리포니아주도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미국서 두번째

캘리포니아주도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미국서 두번째
입력 2022-08-02 11:31 | 수정 2022-08-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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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주도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미국서 두번째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뉴욕주에 이어 두 번째로 원숭이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현지시간 1일 오후 원숭이두창 발발에 대한 대응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감염자 집계에 따르면 1일 현재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뉴욕주가 1천390건으로 가장 많고 캘리포니아주가 827건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주는 지난달 30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선포로 주정부는 연방정부와 함께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하고, 위험을 줄이는 데 대한 지각을 높이는 동시에 성소수자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 중 성적 지향이 확인된 17건 중 16건이 남성 간의 성적 관계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은 늘어나는 추세지만 백신 추가 공급은 10월 말에나 가능해 백신 공백이 3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이 지난달 말까지 확보한 백신은 모두 110만 회 분량으로 1인당 2회 기본접종 시 55만 명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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