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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펠로시 타이완 방문에 "후과는 미국·분열세력 책임져야"

중국, 펠로시 타이완 방문에 "후과는 미국·분열세력 책임져야"
입력 2022-08-03 02:27 | 수정 2022-08-0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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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펠로시 타이완 방문에 "후과는 미국·분열세력 책임져야"

    사진제공 :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어제(2) 밤 타이완을 방문하자 중국은 "반드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가 주권과 영토의 완전함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에 도착한 직후 중국 CCTV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후과는 반드시 미국과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이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을 향해 "중국의 강력한 반대와 엄정함 교섭을 무릅쓰고 타이완을 방문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함으로써 타이완 해협의 평화 안정을 파괴하고 독립 분열 세력에게 심각한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엄정히 규탄하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미국은 타이완으로 중국을 제압하려고 시도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끊임없이 왜곡하며 타이완과의 공식 왕래를 강화해 독립·분열 활동을 뒷받침했다"며 "이것은 매우 위험한 불장난으로, 불장난하는 사람은 반드시 불타 죽는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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