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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타이완 포위' 무력시위 돌입‥타이완 "심리적 위협 목적"

中, '타이완 포위' 무력시위 돌입‥타이완 "심리적 위협 목적"
입력 2022-08-03 02:38 | 수정 2022-08-03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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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타이완 포위' 무력시위 돌입‥타이완 "심리적 위협 목적"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맞선 군사적 대응 조치로 타이완을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태로 전방위적 무력 시위에 나설 것임을 공언했습니다.

    타이완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어젯밤부터 타이완 주변에서 일련의 연합 군사행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북부와 서남, 동남부 해역과 공역에서 연합 해상·공중훈련을, 타이완 해협에서 장거리 화력 실탄 사격을 각각 실시하고,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는 상용 화력을 조직해 시험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이 대변인은 "이번 행동은 최근 타이완 문제에서 미국의 부정적인 움직임이 중대하게 심화한 상황에 맞서 엄중한 공포 조치를 취해 독립 세력의 도모 행위에 엄중한 경고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 측 군사행동 발표에 맞서 내놓은 성명에서 "중국이 예고한 훈련들은 타이완 시민들을 심리적으로 위협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타이완 군은 경계 수위를 높일 것이니 시민들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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