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남재현

"대만 방문은 펠로시 결정"‥블링컨, 지난달 中 왕이에 입장 표명

"대만 방문은 펠로시 결정"‥블링컨, 지난달 中 왕이에 입장 표명
입력 2022-08-03 22:16 | 수정 2022-08-03 22:16
재생목록
    "대만 방문은 펠로시 결정"‥블링컨, 지난달 中 왕이에 입장 표명

    발리에서 만난 블링컨(오른쪽)과 왕이 [사진 제공: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전적으로 그의 결정에 달린 것이며 미국 정부가 관여하지 않았다는 뜻을 이미 지난달 중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일, 익명의 국무부 관리를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의 때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핑계로 갈등을 유발하는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하원의장과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선례가 있다며 중국이 일종의 위기나 긴장을 고조시키려 한다면 책임은 전적으로 중국에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