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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유가 영향 미미" 전망

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유가 영향 미미" 전망
입력 2022-08-03 23:18 | 수정 2022-08-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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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C+,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유가 영향 미미" 전망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습니다.

    OPEC 플러스는 현지시간으로 3일, 정례 회의 뒤 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이전에 비해 증산 폭이 줄면서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을 해소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7월과 8월 증산량, 하루 64만 8천 배럴과 비교하면 15%에 불과한 양입니다.

    앞서 고공행진을 하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OPEC 플러스의 증산 속도는 오히려 크게 낮춰졌습니다.

    회의를 앞두고 열린 OPEC 플러스 장관급 감시위원회는 경기 침체 우려 등을 이유로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날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는데, 다음 정례 회의는 오는 9월 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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