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예고한 대로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해협 동부 수역으로 장거리 실탄사격에 나서며 대규모 군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오늘 오후 1시쯤 (한국시간 오후 2시) 대만해협에서 장거리 실탄사격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해협 동부의 특정구역에 정밀 타격을 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주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도 "인민해방군의 중요 군사훈련이 시작했다"며 "이미 훈련 구역에 운항 중인 민항기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현지시간 오늘부터 사흘간 대만 영공과 해상을 포위하는 형태로, 모두 6개 구역에서 실탄사격을 포함한 대규모 해상·공중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훈련 구역에 선박과 항공기의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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