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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검찰, 마약밀수 혐의 美여자농구 스타에 징역 9년6개월 구형

러 검찰, 마약밀수 혐의 美여자농구 스타에 징역 9년6개월 구형
입력 2022-08-04 22:36 | 수정 2022-08-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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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검찰, 마약밀수 혐의 美여자농구 스타에 징역 9년6개월 구형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억류돼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에 대해 러시아 검찰이 징역 9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검찰은 이날 열린 재판에서 그라이너가 마약을 대량으로 밀수했다며 벌금 100만 루블과 함께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그라이너의 변호인은 의도적인 반입 시도가 아니었다면서 무죄를 주장하는 한편 굳이 처벌하더라도 최대한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2관왕으로 오프시즌 러시아팀 UMMC 에카테린부르크에서 활동한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미국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낸 뒤 러시아에 입국하다 마약 밀반입 혐의로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당국이 부당하게 그라이너를 구류하고 있다"며 그라이너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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