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현지시간 4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6천600명을 넘어서는 등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 이번 조치는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김준석
바이든 정부,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바이든 정부,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2-08-05 06:47 |
수정 2022-08-0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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