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임현주

미국 국무장관 "중국의 무력시위는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

미국 국무장관 "중국의 무력시위는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
입력 2022-08-05 19:21 | 수정 2022-08-05 19:24
재생목록
    미국 국무장관 "중국의 무력시위는 심각한 긴장고조 행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군사 훈련에 대해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무력시위를 "불균형적이고, 심각하며 정당하지 않은 긴장 고조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구실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평화적이었고, 미국의 대만 정책에 어떠한 변화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외교장관회의에서 중국이 한 행동에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고, 무력시위는 멈춰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미국이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짓밟았다"면서 전투기와 군함을 앞세워 대만해협 주변에서 이틀째 군사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