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가뭄으로 독일 라인강의 수위가 뚝 떨어지면서 독일 발전소의 전력생산까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발전소 운영사 우니퍼는 현지시간으로 6일, 라인강의 수위가 너무 낮아져 헤센주 슈타운디거 5발전소로 석탄을 공급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강 수위 저하 때문에 화물선에 더이상 평상시처럼 석탄 화물을 실을 수 없어 결과적으로 석탄발전소로 석탄 공급을 제때 못한다는 겁니다.
이에 더해 우니퍼는 오늘 9월 7일까지 다텔른 4발전소의 가동에도 비슷한 이유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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