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6일, 중국이 군용기 등을 동원해 공격하는 모의 훈련을 했다는 대만의 발표와 관련해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다"고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로 "이런 활동은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 측 시도"라며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오판의 위험성을 키운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또 대만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지키려는 우리의 오랜 목표에도 어긋난다"며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은 전 세계가 기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분야에 대해 대화와 협력 단절을 선언한 것에 대해 규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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