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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유엔 "우크라 곡물 월 500만t 수출 목표 달성 가능할 듯"

유엔 "우크라 곡물 월 500만t 수출 목표 달성 가능할 듯"
입력 2022-08-11 11:35 | 수정 2022-08-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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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우크라 곡물 월 500만t 수출 목표 달성 가능할 듯"

    사진 제공: 연합뉴스

    유엔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달 500만t까지 곡물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해 구성된 공동조정센터의 프레더릭 케니 유엔 임시 조정관은 현지시간 10일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려는 선박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주요 식량 수출로였던 흑해 항로가 봉쇄되면서 세계 곡물 창고라 불린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에 지난달 22일 유엔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튀르키예 간 4자 합의를 통해 흑해를 통한 식량 수출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항구에 묶여 있던 선박 12척이 출항을 허가받았고, 선박 4척은 우크라이나 항에 새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케니 조정관은 오데사와 초르노모르스크, 유즈니 3개 항의 부두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이곳에 새로운 선박이 들어와 곡물 화물을 싣도록 하는 것이 유엔의 우선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곡물을 실어 나르는 모든 배는 국제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는 지난달 곡물과 지방종자, 식물성 기름 수출이 6월 대비 2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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